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계속할 수 있을까?
나의 마음은 어떻게 지킬까?
내면이 단단한 교사로 살기 위한 7인의 분투기
수업과 생활지도의 어려움, 아이들과 소통 부재, 과도한 행정 업무, 권위주의적인 학교 문화와 교육 시스템, 학교 폭력, 학부모와의 갈등, 동료 교사와의 단절 등 교사를 ‘소진’시키는 요인은 여럿 있다. 교육 환경이 개선되고, 교사들이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와의 관계 맺기에 능숙해진다면 교사로서 삶의 만족도는 높아질까?
‘교사의 교사’로 불리는 파커 J. 파머는 ‘외형적 여건이 아무리 잘 갖춰져 있어도 교사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지 못하면, 진정한 변화를 기대할 수 없고, 일과 삶을 긴밀하게 연결하려면 교사가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교사의 정체성 탐구를 ‘내면의 교사inner teacher’라는 말로 표현했다. 교사가 자신의 전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내면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오늘도 교사이고 싶다(푸른숲 刊)』는 학교 현장에서,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내면이 단단한 교사로 살기 위해 분투해온 7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글쓴이인 전·현직 교사 7인은 교사가 되고 싶었던 첫 마음부터 수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일화, 학교 폭력과 학교의 부당함에 맞선 이야기, 생활교육 성공 사례, 교사로서 좌절했던 경험, 은퇴를 앞둔 교사의 마음까지 교사로 살았던 각 장면에서 자기 자신을 어떻게 마주했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