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서제유 작가가 20대 초반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낯선 여행지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들과 그때의 생각들은 엮은 감성 여행 에세이. 삶의 축소판인 여행에서 얻은 생각의 조각들을 세계 곳곳을 찍은 사진들과 함께 담아냈다. 여러 역할과 관계에 충실해야 하는 너무나 익숙한 오늘의 삶. 여기에서 벗어나 낯선 시공간과 처음 보는 사람들을 마주하며 얻은 삶의 지혜와 사유들은 젊은 독자들의 가슴에 진한 공감과 울림을 준다. ‘오늘이 너무 익숙해서’, ‘그곳에는 특별한 내가 있었다’, ‘나의 내일에도 당신이 있으면 좋겠다’,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이야기들’, ‘그런 날들이 이어져 여행이 된다’, ‘나는 여전히 느리게 걷는다’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여행, 자아, 사랑, 관계, 인생, 그리고 이어지는 삶들’에 관한 생각들을 담았다. 5년 전, 출간 즉시 젊은 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아 분야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으나, 외부 요인으로 인해 2년 만에 절판되었다가 재출간된 개정판이다. 여전히 책 속의 구절들이 인터넷이나 개인 SNS상에서 회자되고, 여러 독자들의 감성 캘리그라피 글귀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