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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아름답다, 슈마허 다시 읽기
글쓴이
김해창 저
출판사
인타임
출판일
2018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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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해창

좋은 삶을 고민하면서 우리 사회의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모색하는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이자 환경경제학자(부산대 경제학 박사). 국제신문 환경전문기자, (재)희망제작소 부소장을 거쳐 2011년부터 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로 있다. (사)인본사회연구소 소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 비상임 이사를 맡고 있고,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부산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지은 책으로 『살맛나는 세상 어메니티 도시 만들기』, 『창조도시 부산, 소프트전략을 말한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다시 읽기』, 『원자력발전의 사회적 비용』, 『저탄소 대안경제론』,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배운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해의 역사를 말한다-전후일본공해사론』, 『디자인이 지역을 바꾼다』, 『굿머니-착한 돈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왜 슈마허인가? 왜 지금 슈마허를 다시 읽어야 하는가?

독일 태생의 영국 경제학자인 E.F.슈마허(Schumacher)는 GNP 또는 GDP로 나타내는 기존의 국민소득과 성장률에 기반한 경제지상주의의 허구를 신랄하게 비판한 ‘예언적 지성’이다.

그는 “경제학이라는 것이 국민소득이나 성장률 같은 추상개념을 넘을 수 없다면, 그리고 빈곤, 소외, 사회질서의 와해, 정신적 죽음과 같은 현실의 모습을 다룰 수 없다면 그러한 경제학은 버리고,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는 없는가?”라고 물었다.

1970년대 슈마허가 제기한 이 물음은 오늘날 경제성장지상주의와 세계화, 양극화로 치닫는 국내외 경제 상황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래서 그의 경제학은 현재진행형이다. 주류경제학에 대놓고 ‘경제학의 존재이유’를 묻고, 인간의 모습을 한 경제를 강조한 학자로,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인물로 슈마허 같은 사람을 꼽기가 쉽지 않다. 슈마허는 통계학자, 경제학자, 공무원, 기업가, 언론인, 작가, 사상가로 두루 넓게 삶을 살았다. 슈마허는 실제로 영국 토양협회 고문을 거쳐 스코트바더사(Scott Bader)에 경영진으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해서도 괄목한 성과를 보였다. 종업원지주제와 종신고용제 또는 사내임금격차 해소 등 오늘날에도 시도하기 어려운 진보적인 경영실험을 했고, 모두 성공했다. 요즘같이 공룡이 돼버린 대기업과 재벌 총수들의 윤리경영? 지속가능경영의식이 극히 부족한 우리 사회에서 슈마허의 ‘작은 기업’ ‘착한 기업’의 실천은 오늘날 기업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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