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인구 5백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나라이지만 1893년 세계 최초로 여성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등 세계사에서 작지 않은 위치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현재 3만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체류하고 있고, 2014년에는 양국 간 자유무역 협정도 체결되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짧지 않다. 이 책은 뉴질랜드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통시적으로 바라본 역사서로, 특히 뉴질랜드가 지난 200년간 압축적인 사회?문화 변동을 경험하면서 선주민, 유럽계 이주민, 아시아계 이주민이 하나의 민족으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서로, 다문화 국가로 나아가는 현대 한국 사회에도 여러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