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선 초기의 차 문화’가 담겨 있는 옛글을 엄선하여 번역한 책이다. 조선 초기의 시대 범위는 여말선초의 문인을 시작으로 1500년대 중반까지로 한정했다. 주로 임진왜란 이전 조선의 다양한 차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글들을 선집해서 번역했다. 조선 초기 문인들의 문집 속에 담겨 있는 차와 관련된 시와 산문을 선집하는 한편, 『조선왕조실록』의 차 기록, 『세종실록 지리지』의 차 기록을 따로 모았다.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천년을 이어 내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에 관한 문헌 기록 자료를 집대성하였고, 차시를 포함한 개인 문집의 자료,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삼국사기』 등의 관찬 사료와 『동문선』, 『임원경제지』, 『성호사설』 등의 별집류를 비롯하여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자료까지 차에 관한 모든 문헌 자료를 망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