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논술문제에 와서 두 문항 모두 사례 형으로 바뀌고, 글자 수 범위(900~1,200)와 배점(50점) 모두 똑같게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그간에도 글자 수에서 오르내림이 있고, 문항도 3문항과 2문항 사이에서 오고감이 있었다. 다만 비교적 변함이 없이 유지된 것이라면 1번 문항과 2번 문항 사이의 배점(40점 vs. 60점)이다. 잘 들여다 보면 또 하나 있다. 1번 문항이 논술 기본에 더 가깝고, 2번 문항은 자기 견해 논술로 열린 정도, 다시 말해 답안 작성자가 알아서 메워야 할 부분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이 부분은 이번 변화에서도 웬만큼 살아남았다고 본다.
이런 변화에 맞춰 이 책도 판을 바꾸는 정도로 변화를 주었다. 첫째, 더 이상 다른 연습문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기출 및 예시 문제가 많아졌다. 그래서 연습문제들은 뺐다. 기출 문제를 기본으로 하고, 예시 문제를 연습문제 삼아 풀어 보면 좋겠다. 둘째, 읽기 자료는 되도록 짧게 하였다. 꼭 읽어보는 게 좋겠지만, 분량이 길면 선뜻 내키지 않을 듯하여, 생각할 거리의 제시 혹은 이정표 정도로 생각하면 좋겠다. 셋째, 관련 자료에는 원고지, 원고지 작성 유의 사항, 논술 준비 요령 등에 대한 평가원의 자료들을 모아 놓았다. 넷째, 기출문제 풀이를 LEET 논술 배울 사람들이 따라 배우기 편하게 문제마다 길라잡이를 세워 두었다. 길라잡이가 요구하는 바를 메워가다 보면 답안 작성의 길목에 다다른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변화이기에 좀 더 자세히 살피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