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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명랑하거나 우울하거나
글쓴이
장석주 저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2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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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석주

공식 계정사락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밖에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현재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쪽도 저쪽도 아닌 ‘방황하는 서른’을 위로하는 치유의 말들

여기 8시까지 출근해 앉아 있는 한 사람이 있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밖을 보니 하늘도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흰 달이 떠 있다. 열심히 또 제대로 뭔가 잘 해내고 싶었지만, 내 신세는 오늘도 어김없이 치이는 바닥의 돌 같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위로의 말은 이제 20대만 ‘청춘’이라 이른다. 서른도 방황하고 고민하고 상처받는다. 지금은 청춘도 아니고 중년도 아닌 서른의 시절은 누구에게 위로 받아야 좋을까?

「대추 한 알」 「마지막 사랑」 등의 시로 유명한 장석주 시인이 지난 5년간 「탑 클래스」에 연재한 칼럼을 엮었다. 『오늘, 명랑하거나 우울하거나』는 지친 마음과 영혼을 안아주는 ‘힐링’을 주제로 한 시 에세이로, 사랑에 대한 기쁨과 슬픔, 이미 저버린 하루에 대한 아쉬움, 못다 한 것들에 대한 후회처럼 우리 마음에 까끌하게 남은 감정을 치유해주는 말들이 담겼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시구로 유명한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부터, 「시간은 사람을 먹고 자란다」 「가을」 등 깊은 울림이 있는 시를 다수 실어, 우리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여기에 장석주 시인의 인간적이고도 배려 깊은 글이 시가 전하는 말에 농도를 더한다. 또 『서른, 비로소 인생이 달콤해졌다』를 쓴 곽효정 작가의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어 시에서 얻은 감동을 더 짙게 음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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