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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글쓴이
플라톤 저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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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플라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20세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셨을 때 그의 나이 28세였다. 그 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기원전 387년에 철학 중심의 종합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를 세웠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글을 저술하며 그 안에 자신의 철학도 담았다. 「파이돈」 「크리톤」 「향연」 「국가」 「프로타고라스」 등 35편의 저서를 남겼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전부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편』이라 불린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을 저술 활동으로 남기지 않았기에 그의 사상을 엿보려면 플라톤의 『대화편』에 의존해야 한다. 초기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짙게 느낄 수 있으며 후기로 갈수록 소크라테스 철학을 근간으로 한 플라톤 철학이 나타난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풀빛의 ‘청소년 철학창고’ 서른일곱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철학사에서 중요한 장면인 소크라테스의 재판을 둘러싼 논쟁과 재판의 생생한 현장,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순차적이고도 명약관화하게 밝힐 수 있도록, 플라톤의 대화편에 실린 두 작품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크리톤』을 한 권에 담았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국가가 믿는 신을 믿지 않고,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이유로 고발당해 재판에 서게 된 소크라테스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자신에 대해 쌓인 당시의 선입견에 대한 변론과 고발 내용 그 자체에 대한 변론, 유죄 판결을 받고서 자신의 형량을 제안하는 내용, 사형 선고를 받고서 배심원 및 모두에게 남긴 최후의 진술을 재판장에서 지켜본 제자 플라톤이 정리한 내용이다. 한마디로 소크라테스의 전 생애에 대한 이야기와 그것에 대한 변론이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다. 크리톤은 어렸을 때부터 소크라테스와 한동네에 살며 소크라테스를 따르고 언제든 그를 도왔던 죽마고우다. 그는 소크라테스가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감옥에 찾아와 이제라도 탈옥을 해서 생을 더 지속해야 한다고 친구를 설득한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죽음 앞에 평온했던 소크라테스는 예의 대화법을 이용해 탈옥이 왜 올바른 선택이 아닌지,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겨야 할 삶의 원칙이 무엇인지를 차분하게 설명한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이 자신의 전 생애에 대한 변론이라면, 『크리톤』은 죽음 앞에서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원칙에 대한 변론이다. 그런 점에서 두 작품은 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단초가 된다.

2500년이 지난 지금 ‘청소년 철학창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 죽음 앞에 의연했던 외로운 철학자의 최후 진술』로 다시 태어난 두 작품은 단절 없이 죽 이어진 원문의 형태를 과감히 순서와 내용에 따라 나누고, 개괄 설명과 보충 설명을 원문 앞뒤로 달아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며 읽을 수 있도록 도왔다. 고어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적인 우리말로 원문을 쉽게 옮겼으며,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은 이 한 권으로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알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의견이 다른 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이야기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안타까운 지금의 시대에 이 책은 토론을 통한 열린 지성의 가능성을 열게 하는 열쇠로서 더없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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