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넘쳐 나는 풍요를 주체하지 못해 아픔마저 읽고 이해해야 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청춘의 아픔이 가라앉자 중년의 아픔과 노년의 아픔들이 서로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이 책은 버겁고 힘든 세상살이에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의 삶을 위무하고 그들의 아픔을 가슴으로 들은 이야기다. 척추 전문의인 저자가 평소 디스크 질환을 진단하며 디스크 건강에 대해 미리 알아 두면 좋을, 전문의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의학 지식과 의학을 중심으로 한 영화, 문화 등 우리 삶의 면면을 의사만의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낸 의학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