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두 사상가,
강상중과 우치다 타츠루가 말하는 불안과 화해의 시대론
1950년 전후 일본에서 태어나 근대화 과정을 성찰하며 일본 사회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한 강상중과 우치다 타츠루가 처음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위험하지 않은 몰락』에서 근대화의 그늘과 세계의 오늘을 돌아보며, 다시 한 번 역사의 비극을 향해 돌진하고 있는 인류에게 ‘처참과 고난, 비탄과 번민, 죽음과 질병 같은 비극을 통해 숙연해지고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경고한다. 두 지성의 날카롭지만 섬세한 대화 속에서 독자들은 오늘날 마주하고 있는 불안의 이유를 발견하고, 그것과 화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