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통해 보는 집과 자연의 의미
동물들에게 보금자리는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고, 새끼를 안전하게 기를 수 있으며, 음식을 저장하는 곳이에요. 우리들도 마찬가지이지요. 가족들은 집에 모여 안전하게 쉬고, 먹고, 사랑을 주고받지요. 하지만 요즘 우리가 사는 집의 모습을 떠올려 봐요. 딱딱한 콘크리트로, 사각형으로 지어졌지요. 많은 사람들은 똑같이 생긴 아파트에 모여 살고요. 이런 집들을 짓기 위해 산을 허물고, 숲을 밀어버리고, 바다를 메웠어요. 허물어진 산과 없어진 숲과 메워진 바다에는 동물들의 집이 있던 곳이에요. 동물들의 새끼와 동물 가족의 사랑이 있던 곳이지요. 사람의 집을 짓기 위해 우리는 동물들의 집을 빼앗은 건 아닐까요? 이 책을 보며 생명과 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