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해도 저절로 채소와 친구가 되는 마법 같은 그림책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과 채소를 먹여야 하는 부모님들의 실랑이는 어니서나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이책은 채소에 대한 기발한 이야기들과 상상력을 통해 아이들이 채소를 좀 더 친숙하게 여기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피망, 양배추, 호박, 토마토, 파, 콩, 브로콜리 등 식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열네 가지 채소 안에 들어 있는 요정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에게 채소에 대해 아주 친근하면서도, 소곤소곤 비밀스럽게 말해 줍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채소에 대해 알게 되고, 마치 채소와 나만이 아는 비밀을 간직한 듯한 느낌에 채소를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맛없고, 이상하게 생겼는데도 엄마의 강요로 매번 억지로 먹어야 했던 채소는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사라지고, 요정이 살고 있는 비밀스런 채소의 이야기만 남게 됩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의성어와 의태어의 사용해 재미는 물론 아이들의 감각을 자극합니다. 아이들은 채소 속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채소와도 친숙해지고, 창의력도 키워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