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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철학이 나를 위로한다
글쓴이
김선희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2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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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양철학과 동서비교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학으로 불리는 르네상스기 유럽 학술의 동아시아 전이에 관해 연구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연구서로서 <마테오 리치와 주희 그리고 정약용>, <서학, 조선 유학이 만난 낯선 거울> 등을 썼고, <하빈 신후담의 돈와서학변>을 번역했으며 <8개의 철학지도>, <나를 공부할 시간>, <동양철학스케치>, <철학이 나를 위로한다>, <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등의 교양서를 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일상의 매순간이 아픈 이들에게 던지는 10개의 질문
불안을 견디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성장통을 다스리는 철학 에세이


강단 철학과 생활 철학의 소통을 연구해온 철학자 김선희의 책. 이 책은 인생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매순간 견디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일상의 철학 문법이다. 삶에서 부딪치는 가장 어려운 화두 10가지를 선별해 가장 근원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 단단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인생의 비극이란 단지 하나의 사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삶의 모든 조건과 ‘나’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나’와 연결되는 모든 관계에 대한 고민이 부재할 때 총체적 난국을 맞이하게 된다.

철학은 인생의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철학이 나를 위로한다 』는 철학의 출발이 특정한 정보나 지식, 이론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태도란 구체적인 상황에 개입하고 자신을 그 상황과 관계시키는 내면적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어떤 사유의 틀을 갖춰야 하는지 안내하는 것이, 바로 오랜 시간 그 물음에 답을 구하고자 했던 철학자들의 지혜다.

책은 플라톤, 스피노자, 루소, 헤겔, 니체, 푸코, 사르트르, 키르케고르, 공자, 주희 등 동서양의 묵직한 철학자들의 담론과 지혜를 빌려 우리 삶의 섬세한 결을 들여다보라고 권한다. 이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공유하고 질문하고 답을 끌어내다보면 결국 우리의 불안은 자신의 삶 자체가 아닌 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욕망과 결여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회가 만들어낸 욕망과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 삶이라고 착각하는 혼란을 불안하게 마주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일상의 철학은 삶의 지도를 일궈나갈 나침반이 된다. 이렇게 스스로 쌓아올린 깊은 사유의 열매들은 어딘가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설 수 있는 동력이 되고, 흔들리는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단단한 축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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