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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 싶은 카메라
글쓴이
윤광준 저
출판사
포토넷
출판일
2012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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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광준

작가이자 사진가로 미술, 음악과 공연, 건축과 디자인 등 경계를 넘나들며 향유하는 전방위 예술 애호가.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다진 안목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으로 찾은 일상의 유용하고 아름다운 물건을 ‘생활명품’이라 정의하고 대중에게 소개하는 일을 2002년부터 해 왔다. 「윤광준의 생활명품」 칼럼은 『중앙선데이』에 세 번이나 연재되었고, 열독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소리의 황홀』, 『잘 찍은 사진 한 장』, 『윤광준의 생활명품』, 『심미안 수업』, 『내가 사랑한 공간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사진 분야 최고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운 『잘 찍은 사진 한 장』과 생활 속 멋진 물건 찾기 붐을 일으켰던 『윤광준의 생활명품』의 저자 윤광준이 드디어 자신의 본령인 사진에 대한 물건 이야기를 들려준다.팍팍한 인생, 그래도 걸어갈 수 있게 해주는 멋진 물건이 주는 행복을 그리고 있다.

보통사람이 관심의 대상에 접근하는 일은 대개 물건을 매개로 이루어진다. 산에 오르려면 등산복과 신발이 필요하고 장비가 있어야 하듯. 몸을 쓰는 일 말고 정서의 충족을 위한 목적이라면 책이나 악기, 미술도구, 카메라 같은 것이 떠오른다. 이들 물건들을 통해 일상 너머의 가치에 주목하게 되고 위안의 방법들을 찾게 되지 않던가. 먹고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무엇인가 빠져들어 그 안에 자기의 세계 하나쯤 만들어놓을 필요가 있다. 덧없는 세상의 덧없음을 제 스스로 막아보려는 안간힘이라도 써야 잘 사는 방법이다.

사진장비의 유혹은 모두에게 찾아온다. 지칠 줄 모르고 새로 만들어지는 좋은 물건의 힘은 대단하다. 필요하다면 사들여야 한다. 이를 가지고 만들어낼 사진의 기대가 없다면 생각도 못할 일이다. 사진이란 이상을 위해 더 좋은 물건을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 더 나은 화질과 놀라운 성능의 카메라가 여러분의 사진을 풍요롭게 한다면 땡빚을 내서라도 반드시 사라. 추구의 힘을 떨어뜨리지 않은 열정은 반드시 보상으로 돌아온다. 돈보다 소중한 존재확인의 뿌듯함이 더 크게 다가올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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