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아시안하이웨이팀 아시아 대장정 2탄!
아시아인 삶의 현장을 기록한 新실크로드 기행기
매일경제 기자들이 차 한 대를 몰고 아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아시안하이웨이 2차 여정을 담았다. 아시아 대륙의 낯설고 위험한 나라들이 신들의 나라, 유쾌한 여흥의 나라, 상냥한 환대의 땅으로 변하는 순간이 그 길 위에 있었다.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이란, 터키는 이슬람의 땅이다. 이슬람은 종교임과 동시에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철학, 예술 등을 망라하는 사상체계이기도 하다. 그들의 사고와 오랫동안 유교, 불교의 문화 속에서 살아온 한국인들 간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다. 인도는 종교의 나라답게 힌두교, 불교, 시크교, 자이나교 등이 태동한 곳이다. ‘윤회’를 믿고 현세에 연연하지 않는 그들의 삶의 방식은 때로는 신비스럽게 비치기도 하고 때로는 답답하게 비쳐지기도 한다.
워낙 복잡 다양하기에 인도를 한 달 여행한 사람은 책을 한 권 쓰지만, 5년 혹은 10년을 산 사람은 글을 한 줄도 쓰지 못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이처럼 이질감이 느껴지는 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이지만 그래도 아시아는 아시아였다. 이 책은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다방면으로 다루고 있다. 비록 책의 분량 때문에 좋은 콘텐츠를 듬뿍 실을 수는 없지만 나름 독자들이 정보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시아에 관심이 높은 젊은이들과 아시아로 진출하려는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