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Change your face, change your life.
망진법과 안진법은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진단법 중 하나로 이용되어 왔다. 과거에는 의사들도 환자를 진찰할 때에 환자의 몸에 직접 손을 대고 환자의 혈색과 맥 등을 꼼꼼히 살피며 진찰했다. 그러나 지금은 임상병리와 영상의학이 중심이 되면서 환자의 몸을 꼼꼼히 살피며 진찰하는 의사가 크게 줄었다. 맥을 짚더라도 심박수만 측정할 뿐이다. 맥의 상태로 몸의 상태를 파악하는 진단법을 학교에서는 더 이상 가르치지 않는다. 혈액 검사 수치나 엑스레이, CT, MRI와 같은 영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몸의 내부 상태를 조사하는 것은 물론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의사라면 처음부터 데이터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환자의 얼굴과 맥, 혓바닥처럼 눈에 보이는 부분을 먼저 자세히 진찰하여 환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지 않을까. 안진법은 얼굴에 나타난 불균형이나 굴곡, 붓기 등을 보고 그 사람의 내장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즉 눈, 코, 입 등의 상태를 보고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하는 내장의 상태를 알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태에 알맞은 대처 방법을 안다면 몸의 병이 더 심각한 중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미리 막을 수 있다. 그러면 언제까지나 건강한 몸으로 인생을 즐길 수 있다. 저자 미우라 클리닉 원장인 미우라 나오키 씨는 “이 책을 읽고 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 책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여 스스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된다면 이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