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시문학상과 전라남도문화상을 수상한 정혜진 시인의 신작 동시집입니다. 1979년 첫 동시집 ‘바람과 나무와 아이들’을 출간한 이후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해온 시인의 열다섯 번째 동시집입니다.
이번 동시집에서 시인은 ‘하늘, 산, 들, 바다’ 등의 대자연의 모습 속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본질적 가치를 동시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총 57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나는 동심을, 2부에서는 자연현상을 대하는 동심을, 3부에서는 일상 속에서 개별적으로 경험하는 것들과의 관계들을, 4부에서는 사람과 사람들이 만드는 이야기를 바라보는 동심에 대해 담아내고 있습니다. 쉽고 편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시인은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