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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아다다
글쓴이
계용묵 저
출판사
애플북스
출판일
2019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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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계용묵

본명 하태용河泰鏞. 1904년 평안북도 선천의 대지주 집안에서 태어나 신학문을 반대하는 할아버지 밑에서 한문을 수학하였다. 향리의 삼봉공립보통학교에 다닐 때 순흥 안씨 안정옥과 혼인하였다. 졸업 후 몰래 상경하여 1921년 중동학교, 1922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잠깐씩 다녔으나 그때마다 할아버지에 의하여 귀향하여야만 하였다. 약 4년 동안 고향에서 홀로 외국문학서적을 탐독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도요 대학에서 수학하였으나 가산이 파산돼 1931년 귀국하였으며, 그 뒤 조선일보 등에서 근무하였다.

1920년 소년지 [새소리]에 「글방이 깨어져」가 2등으로 당선되었으며, 1925년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가 [생장]의 현상문예에 당선되었다. 1927년 [조선문단]에 소설 「최서방」이 당선된 이후, [조선지광]에 「인두지주」를, [조선문단]에 「백치아다다」를 발표하였다. 광복 직후 정비석과 함께 [조선]을 창간하였으며, 「병풍에 그린 닭이」, 「백치 아다다」, 「별을 헨다」 등과 수상집 「상아탑」 등을 남겼다. 그의 초기 작품경향은 현실주의적, 경향파적인 작품세계를 보이기도 했으나, 1935년 「백치 아다다」를 발표한 이후, 예술의 미적 창조 및 자율성을 강조하는 예술지상주의적 작품을 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소외와 핍박을 감내하며 살아가야 하는 인물들에 대한
생의 비애와 삶의 질곡을 담담하게 성찰한 작품
전석순 작가가 쓴 계용묵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34 『백치 아다다』는 낭만적이고 모호한 현실 인식을 걷어내고 당대적 삶의 실상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계용묵의 작품들을 모은 단편전집으로, 1925년부터 1939년까지 발표한 단편소설 20편을 담았다. 계용묵은 지주와 소작인의 갈등을 그린 첫 발표작 「최 서방」을 시작으로 현실성을 강조한 작품을 선보이다가 「백치 아다다」를 통해 이전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순수 지향적 세계를 펼쳐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정교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문장 구사의 정확성을 통해 문장기교의 향상에 기여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백치 아다다』에는 전석순 작가가 쓴 해설글이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은 계용묵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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