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꼽으라고 하면 얼른 불국사와 석굴암을 꼽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문화유산 가운데 문화적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어 특별히 보존의 대상으로 지정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가장 먼저 등재된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불국사와 석굴암을 다루고 있는 본 책에서는 아이들이 불국사와 석굴암을 돌아보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과 그 안에 담겨 있는 건축학적, 불교미술학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불국사는 지금으로부터 1200여 년 전 신라 시대에 창건되어 수차례의 부침을 거듭하다가 1970년대에 대대적인 보수를 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고, 석굴암은 불국사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되어 역시 몇 차례 수난을 겪다가 1960년대에 보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불국사와 석굴암을 오랫동안 불교미술에 천착해온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학과 교수이자 한국미술사연구소 소장인 문명대 교수가 아이들을 직접 데리고 다니며 들려주듯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왜 불국사와 석굴암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