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 그래픽 컬렉션 Drawings + Poems
칼데콧 수상 작가들의 시와 그림의 만남! 『하느님, 유기견을 입양하다』 출간
인생 그림책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와 성장소설 『그리운 메이 아줌마』로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신시아 라일런트의 작품 『하느님, 유기견을 입양하다』가 출판사 에프에서 출간되었다. 『하느님, 유기견을 입양하다』는 잘 짜인 구성과 절제된 문장으로 ‘뉴베리 상’과 ‘칼데콧 상’을 각각 두 번씩이나 수상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신시아 라일런트의 시와, 영화 [보스 베이비]의 원작을 그린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말라 프레이지의 그림이 어우러진 멋진 컬래버레이션 북이다. 그동안 『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플립』, 『브로크백 마운틴』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들을 공들여 번역, 출간한 출판사 에프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에프 그래픽 컬렉션’이기도 하다.
점점 긴 글을 읽지 않은 독자들이 많아지는 오늘날, ‘에프 그래픽 컬렉션’은 문학성 높은 글과 그림 혹은 사진 등의 이미지를 함께 곁들임으로써 독자들의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배가 되게 하는 새로운 컬렉션이다. [그림 동화]의 원작과 시각예술가 숀 탠의 조각 작품들을 함께 소개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뼈들이 노래한다 : 숀 탠과 함께 보는 낯설고 잔혹한 [그림 동화]』가 ‘에프 그래픽 컬렉션 Sculptures + Folk tales’로 독자들을 찾아갔고, 이번 『하느님, 유기견을 입양하다』는 신시아 라일런트의 기발하고 재치 있는 시 한 편에 말라 프레이지의 그림 한 편이 녹아 있는 ‘에프 그래픽 컬렉션 Drawings + Poems’로 세상에 선보인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오직 이것만 보았다./혜성도 보지 않고/허리케인도 보지 않고/아기들이 태어나는 것도/다 놓치고 말았다./오직 케이블 티브이를 보는 재미에만 푹 빠져 있었다. -「하느님, 케이블 티브이를 신청하다」 中’
하느님의 인간적인 모습은 이 책의 모든 작품에서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지지만, 글만으로 온전히 느끼기 어려웠던 어떤 감정들은 말라 프레이지의 그림과 어우러져 극대화된다. 『하느님, 유기견을 입양하다』 속 시와 그림이 우리 일상의 한복판으로 하느님을 데려와 가장 편안하고 익숙한 이웃이자 친구로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