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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노루똥
글쓴이
정형남 저
출판사
해피북미디어
출판일
201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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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형남

조약도에서 태어났다. [현대문학] 추천, [월간문학] 신인상, [세계의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남도(5부작)』로 제1회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창작집 『수평인간』 『장군과 소리꾼』 『진경산수』 『노루똥』, 중편집 『반쪽 거울과 족집게』 『백 갈래 강물이 바다를 이룬다』, 장편소설 『숨겨진 햇살』 『높은 곳 낮은 사람들』 『만남, 그 열정의 빛깔』 『여인의 새벽(5권)』 『토굴』 『해인을 찾아서』 『천년의 찻씨 한 알』 『삼겹살』(2012년 우수교양도서) 『감꽃 떨어질 때』(2014년 세종도서) 『꽃이 피니 열매 맺혔어라』 『피에 젖은 노을』, 『맥박』 등을 세상에 내놓았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메마른 도시를 벗고 자연으로 귀향하다

『감꽃 떨어질 때』, 『진경산수』등을 발표하며 긴 세월을 옹이에 새긴 고목의 여유로움을 보여준 작가 정형남의 신작 소설집 『노루똥』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일관되게 보여준 산천의 사계와 고향의 정경,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이 그려내는 지난 세월의 풍경들은 본작에서도 이어진다. 다 풀어낸 것 같은 고향의 이야기 보따리는 바닥을 드러내지 않고 끊임없이 샘솟아 독자들의 마음을 추억으로 적신다.

여덟 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노루똥』은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작가의 모습을 십분 담고 있다. 작품의 인물들 또한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고향으로 성큼 다가서고, 고향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다. 이제는 오랜 이야깃거리가 된 한 많던 시절의 이야기는 오랜 향수와 만나고 인물들은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작품들은 현재와 과거 회상을 경계 없이 부드럽게 오간다. 이렇듯 물 흐르는 듯한 전개에는 정형남 작가가 구사하는 생생한 전남 사투리가 큰 몫을 한다. 인물의 개성을 살리고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키우는 표현들은 작가의 특성이자 강점이다.
현대인을 둘러싼 메마른 정서는 도시화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닐까. 사람이 가진 본래의 따뜻한 심성을 찾아가는 『노루똥』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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