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중국 성시자치구 이야기.
중국을 여행하고 중국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다섯 번째 중국이야기이자 네 번 째 중국 성시자치구이야기다.
『제국의 초상,닝샤』는 중국을 ‘하나의 국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면적이나 문화가 제각각인 22개 성(省)과 5개 소수민족자치구, 베이징과 상하이 등 4개 특별시와 홍콩과 마카오 등 2개 특별행정구 등 33개로 이뤄진 거대한 복합국가가 중국이다. 중국을 하나로 뭉뚱그려서 파악한다는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각각의 성·시·자치구를 퍼즐조각처럼 세심하게 이해할 수 있다면 지금의 중국과 중국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그래서 중원의 중심 허난(河南. 『허난, 우리는 요괴가 아니다』)을 시작으로 산시(山西,『산시, 석탄국수』), 후난(湖南, 『후난, 마오로드』)에 이어 닝샤회족자치구(『제국의 초상, 닝샤』)를 세상에 내놓았다.
‘닝샤’는 신중국 건국이후 독자적인 성급(省級) 행정단위로 출범했지만 곧바로 깐수(甘?)성과 네이멍구(?蒙古)자치구에 분할 통합됐다가 닝샤회족자치구로 부활, 사라진 서하제국의 운명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