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훈식의 수필집이다. 시인은 스스로 이 수필집을 삼류 수필집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의 수필은 인격이나 품위 유지, 성실 같은 가치보다는 상상을 통해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문학의 방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수필은 100% 진실이 아니라 자신의 그림자들을 통해 쓰인 것으로 허구의 사실들이 들어가 있으며, 이는 문학적인 달성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심심파적인 수필, 문학적인 수필, 가난에 대한 수필, 상상력에 대한 수필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