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가치까지 사고파는 시대,
시장의 역할은 대체 어디까지인가?
‘정의(JUSTICE)’에 이은 하버드대학교 최고 인기 강의
‘시장과 도덕(MARKETS & MORALS)’을 책으로 만나다!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을 잇는
마이클 샌델의 대표작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한국에 ‘정의’ 열풍을 몰고 온 마이클 샌델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에 대하여 논의한 책이다.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 대해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역작으로, ‘정의(JUSTICE)’에 이은 하버드대 최고 인기 강의 ‘시장과 도덕(MARKETS & MORALS)’을 바탕으로 한다. 샌델은 이 책을 통해 시장주의의 한계를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시장 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 ’과연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저자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 제기, 치밀한 논리로 시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철학 논쟁을 펼친다.
세상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성(性), 교육, 환경 문제 등은 전통적으로 시장의 지배를 받지 않는 영역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돈만 있으면 성도 바꿀 수 있고, 기부 입학도 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권도 사들일 수 있다. 놀이공원 등에서는 우선 입장이 가능한 표를 판매하기도 한다.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평가받는 도덕적 영역들이 점점 돈과 시장의 지배를 받으며 그 가치가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 샌델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해 시장지상주의에 경고를 던지며 시장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끔 돕는다. 언제 시장을 이용해야 하는지, 시장에서 거래하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등 시장에 우리를 내맡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철학적 사고의 힘을 길러 준다. 도덕적 가치가 점점 낮아지는 이 시대에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