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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 잔 나누세
글쓴이
홍병선 저
출판사
시조문학사
출판일
2011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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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홍병선 시인의 시조집이다. 이 시집의 시들은 화려한 수사나 기교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시조의 편안한 운율들을 따라 전개되고, 유연한 시각으로 대상들은 친근하게 담아내고 있다. 계절에 대한 시들에서는 시인의 계절에 대한 잔잔한 감상들이 차분하게 정돈되어 있다. 계절이 바뀌는 것을 새로울 것 없는 반복적인 일상이지만 시인은 그 자연 현상으로부터 삶의 모습과 내밀함 움직임을 포착해 승화시킨다. 또한 자연을 하나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자연을 불러도 대답 없는 거대한 존재로 묘사하기도 한다. 이런 자연에 대한 외로움은 사람에 대한 시들 속에서 인간애의 감정으로 치유된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을 시 속에 속속들이 드러낸다. 생활적이 면에 있어서는 단형시조를 차용해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들의 울림들을 찾아내고 삶의 정곡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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