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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한 사람의 인류
글쓴이
함태숙 저
출판사
시인동네
출판일
2019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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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함태숙

2002년 『현대시』로 등단. 중앙대 심리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 전공. 시집으로 『새들은 창천에서 죽다』 『그대는 한 사람의 인류』 『토성에서 생각하기』 『가장 작은 신』 『나비 증상』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비로소 사랑을 말하게 되었을 때……
함태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첫 시집 『새들은 창천에서 죽다』를 통해 ‘영혼’과 ‘육체’를 실감하는 방식의 언어로 자신의 시적 세계를 가감 없이 펼쳐낸 함태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두 번째 세계를 경유하며 시인이 마주하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다. 『그대는 한 사람의 인류』에서는 시인이 발견한 사랑의 능력과, 모든 순간들을 사랑으로 붙잡아두면서 비로소 자신만의 ‘사랑’을 완성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 목소리에는 첫 시집에서 불거졌던 ‘춤추는 목소리’가 담겨 있기도 하고 번역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언어도 존재한다. 사랑에 치닫게 될수록 위험에 빠지게 되는 곳에는 언제나 ‘그대’가 있다.

“사랑은 꼭 얼굴을 필요로 하지 않아”

박동억 평론가는 해설 「세상의 모든 한 사람을 위하여」를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시집은 당신에게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방식으로 다가간다. 전율을 느끼게 하는 피부 접촉으로, 때로는 먼 곳에 있는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혀로, 마지막으로는 당신의 흔적 또는 영원을 더듬는 손가락으로 말이다.” 사랑이 발생하는 모든 영역의 가능성으로부터, 함태숙 시인의 깊은 용서가 있는 사랑, 도달하기 힘든 아름다운 높이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우리는 시인이 새롭게 정의내린 이 ‘사랑’에 대해 무엇이라고 불러볼 수 있을까. 단정 지을 수 없는 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이름 속에서야 비로소 ‘사랑’에 대해 입술을 뗄 수 있을 때, 『그대는 한 사람의 인류』는 오롯이 완성될 수 있다. 아직 다 하지 못한 사랑에 대해 할 말이 남아 있다면, 그 남겨진 말을 마저 하는 시인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함께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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