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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브라이
글쓴이
마가렛 데이비슨 글/자넷 캠페어 그림
출판사
다산기획
출판일
199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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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이 책은 점자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루이 브라이의 전기입니다. 점자란 눈 먼 사람들을 위한 글자입니다. 두툼한 종이에 송곳처럼 생겼지만 끝이 뭉툭한 점필로 점을 찍어 글자를 나타내고, 손끝으로 이를 읽을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루이 브라이가 점자를 만들어 내기 전에는 눈 먼 사람은 읽고 쓸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글을 읽을 수도 읽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루이 브라이 역시 세 살 때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버렸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루이 브라이는 어떻게 해서든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밤을 새워 연구하며 눈 먼 사람들을 위한 글자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3년 뒤 드디어 점필로 새기는 글자, 즉 점자를 완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로써 눈 먼 사람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눈 먼 사람들의 역사에 새로운 날이 시작된 것입니다. 루이 브라이가 만든 점자는 전 세계에 알려져, 드디어는 모든 눈 먼 사람들을 지식의 세계로 안내하는 큰 빛이 되었습니다. 비록 눈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을 활짝 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헬렌 켈러 역시 브라이의 점자로 공부하여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었습니다. 루이 브라이가 태어난 프랑스의 꾸브레이 마을에 가면 '루이 브라이 광장'과 그를 기념하여 만든 금속판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습니다.
"이 분은 앞을 볼 수 없는 모든 이들에게 지식의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루이 브라이가 점자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삶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점자를 만들기 위하여 밤낮을 잊고 식사도 거른 채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또 눈 먼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루이 브라이의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루이는 우리들 가운데 단 한 사람을 위해서일지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했을 것이다. 자신의 시간, 건강 등 그가 가진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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