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속에 누가 숨었는고 하니』에서 소개하는 인물들은 세상을 구한 영웅호걸도, 이름난 벼슬아치도 아니다. 절세 미남미녀도, 부잣집 대감마님도 아니다. 기생, 거지, 과부, 내시, 무당… 역사 속에서 얕잡히고, 꺼려지고, 잊혀진 사람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다. 우리가 몰랐던 열 가지 고전 이야기 속에서 소수자들의 목소리는 ‘약자’ 그대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규율을 뛰어넘고, 사회적 편견의 부당함을 절절하게 고발하며 읽는 이를 감탄하게 한다. 이 책은 고전에 대한 천편일률적 해석에 지루함을 느끼는 청소년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새롭고 반가운 고전 이야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