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디지털 매체 시대의 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현대문학 전공 교수로 일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프리드리히 키틀러』, 『서양의 문자 문명과 매체』, 『텍스트, 하이퍼텍스트, 하이퍼미디어』, 『10대에게 권하는 문자 이야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정보의 저장이 기호의 치환으로 이루어졌던 시대와 멀어지면서 우리는 서구의 정신과 로고스, 아름다운 영혼과 문학의 시대와 작별했다. ‘인간’이 중앙 신경 체제로 분화되어 연구되면서부터는 정보의 분화와 저장 그리고 재결합이 가능해졌다. 우리 시대가 직면한 이 급격한 변화의 함의는 무엇인가? 이를 이해하려면 최초의 저장 매체인 ‘문자’와 그 뒤를 이은 아날로그 기술 매체의 태동기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이 책은 프리드리히 키틀러의 매체 이론을 10가지 키워드로 살펴본다. 인류의 정보 저장 매체가 현대 기술 매체의 출현으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변화에 따른 효과의 함의는 무엇인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