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인생이라는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는 법
글쓴이
리 립센설 저
출판사
샨티
출판일
2019년 1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리 립센설

저명한 예방의학연구소의 의료 책임자로, 수많은 환자들이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더 기쁘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돕는 일을 해왔던 저자는 쉰두 살 된 해 여름, 식도암 판정을 받고 2년 2개월 뒤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하루하루의 삶을 사랑과 평화와 감사 속에 충실하게 살아나간 이야기를 스스로 기록한 책이다. “우리는 자신이 살고 싶은 세상을 선택하게 되어 있다”고 말하는 그는, 살아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죽음의 두려움 대신 삶의 신비와 기쁨을 선택했던 것이다.

통합 의료 및 의사 복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저자이자 지도자, 교사였던 그는, 캘리포니아 주 소살리토에 있는 예방의학연구소Preventive Medicine Research Institute에서 딘 오니시Dean Ornish 박사와 함께 의학 부문 책임자로 10년간 활동했고, 미국통합전인의료위원회American Board of Integrative Holistic Medicine와 미국의사회 산하 미국의사복지위원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s Physician Wellness Committee에서 협회장으로도 일했다. 의학 분야에서 다년간 일하면서 그는 의사들의 건강과 사기와 직업 만족도가 오히려 환자들보다 좋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의사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의료계에서 일하면서 균형 맞추기Finding Balance in a Medical Life’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주요 의학 단체들이 채택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 있는 의대와 레지던트 프로그램에도 쓰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식도암 진단 후 생을 마감하기까지 2년 2개월, 그는 어떻게
죽음의 두려움을 치유하고 기쁨 속에 살아갈 수 있었을까?


2009년 7월 어느 날, 의사인 리 리셉설은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 텔레비전을 켜고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했다. 짭짤하고 달콤한 맛을 음미하며 두 입을 먹었을 때, 갑자기 샌드위치가 꼭 가슴에 걸린 느낌이 들었다. 뭔가 이상했다. 의사로서, 그는 음식이 식도에 걸린다는 건 전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검사 결과는 직감했던 대로, 식도암이었다. 진단 후 18개월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75퍼센트, 5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90퍼센트인 무서운 암. 그는 쉰두 살이었고,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진단 결과를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내는 그가 암과 ‘싸우기’를, “생식으로 바꾸고, 자전거로 천 킬로미터를 달리고, 이겨내고야 말겠어. 난 살 거야! 하고 말하기”를 바랐지만, 그는 평온했고 암과 싸울 생각이 없었다.

그렇다고 삶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난 나의 삶을 사랑했고 분명히 더 살고 싶었지만, 죽음이 두렵지는 않았다.” 그는 죽음과 질병을 비극으로 대하는 가정에서 성장하고 죽음을 적으로 대하는 의료업계에서 오랫동안 교육받았지만, 다행히도 “나보다 훨씬 거대한 그 무엇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꼈고, “오늘 죽더라도 만족하고도 남을 만큼 이미 누렸음”을 알고 감사할 수 있었다. 물론 그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침을 맞고 보조 식품을 먹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오랫동안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한 ‘오니시 프로그램’의 의료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환자들이 죽음의 두려움을 뛰어넘어 삶의 기쁨을 얻도록 돕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 익히고 또 가르쳐온 명상을 거르지 않았다.

2010년 10월, 미국 가정의학협회의 연례 행사에서 ‘죽음에 직면하기’라는 주제로 한 시간짜리 기조 연설을 마친 뒤 의사들의 기립 박수를 받은 날,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2011년 9월, 생을 마감하기까지, 암 진단 후 2년 2개월 동안 기쁨 속에 삶을 누리고 평화 속에 죽음을 맞이해 간 이야기를, 다음과 같은 간절한 기원과 함께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내가 배운 것들의 알짬이다. 이 책을 계기로 당신이 자신의 인간적인 면을 끌어안고, 불확실한 것들을 받아들이고, 지금 마지막에 직면해 있든 그렇지 않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어느 순간에든, 어느 때에든, 삶은 달라질 수 있다.”(‘들어가는 말’ 중)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