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집회에 관한 기존 연구들과 달리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뚜렷한 차이를 갖는다. 첫째, 촛불 집회가 완료된 시점에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였고, 설문 조사를 통한 경험 연구를 통해 실증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둘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문 조사의 한계를 보완하였으며, 셋째, 2002년 효순ㆍ미선 사건,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의 촛불 집회와 비교 분석을 통해 촛불 집회의 변화와 성격을 역사적 관점에서도 파악하고 있다. 넷째,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촛불 집회에 한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한국 사회의 전반적 성격을 규명하였으며, 다섯째, 유럽 68혁명 운동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세계적 흐름 속에서 한국 촛불 집회의 특성을 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