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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먹을 땐 사과를 먹어요
글쓴이
디아 저
출판사
웨일북
출판일
2019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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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디아

인문 에세이 작가 겸 명상·요가 안내자.
디아diya는 소원을 빌면서 물에 띄우는 작은 불에서 따온 이름이다. 스무 살 때부터 영적인 방황을 많이 했는데 명상·요가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바른 명상·요가는 일상에 발 딛고 잘 지내면서 내적인 평화를 누리게 해준다. 지금까지 만난 좋은 스승들과 도반들 덕분에 이제는 ‘영적 추구’ 같은 말보다 일상의 기쁨과 편안함을 더 큰 진리로 여기며 살고 있다.

북에디터로 일했고, 지금은 책을 만들고 명상·요가 수업을 한다. 대상그룹을 비롯한 기업체와 공공 기관 등에서 수업해왔고, 온·오프 라인 작은 수업에서도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두 가지 일을 하지만, 둘 다 ‘몸과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일’이므로 하나로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내 몸을 읽고 쓰는 힘 몸해력』,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1일 1명상 1평온』, 『사과를 먹을 땐 사과를 먹어요』, 『마음이 헤맬 때 몸이 하는 말들』(2018 문학나눔 선정 도서)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떠나는 것보다 ‘떠난 후’가 중요하다
잘 쉬고 잘 돌아오는 법, 그리고 일상을 싱싱하게 회복하는 법


‘사이’의 시간, ‘갭 이어gap year’는 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전에 ‘쉬어 가는 페이지’다. 일이나 공부 같은 의무에서 해방되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쉬는 시기다. 외국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 1년간 여행이나 사회 경험을 하며 보내는 시기를 가리킨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갭 이어는 학생보다는 어른에게 더 필요해 보인다. 돌잔치 이후로 줄곧 숨 가쁘게 앞만 보며 달려왔던 탓에, 제대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앞만 보며 달리도록 설계되어 있는 사회에서, 갭 이어를 갖자는 이야기는 얼핏 사치스럽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무릎이 꺾여 주저앉지 않으려면, 이따금 멈춰서 숨을 고르고 삶의 균형을 맞추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어떻게 쉬어야 할까? 일할 때는 쉬고 싶다고 외치지만, 막상 쉴 시간이 생기면 불안해서 잘 쉬지 못한다. 쉬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탓이다. 바쁘게 사는 동안 잃어버린 내 인생을 찾아 떠나고 싶지만, 문제는 그 후다. 쉴 줄 모르면 여행도, 퇴사도 의미가 없다.

이 책은 모두가 자아 찾기에 나서라며 떠날 것을 부추기는 이때, ‘떠난 후’를 묻는다. 저자 디아는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두 번의 갭 이어를 가졌고 그 경험을 통해 이후의 인생을 이끌어갈 큰 힘을 얻었다. 쉬는 데에도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요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알려준다. 잘 쉬고 잘 돌아오는 법, 그런 후 다시 일상을 싱싱하게 회복하는 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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