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사의 '쉽게읽는 철학' 시리즈는 근대 독일 철학자들의 저서를 한 권씩 골라 소개한다. 한 철학자의 저서 한 권이나 사상에 대한 해제를 단 포켓북은 독일의 출판사면 안 내는 곳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현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죽어 있는 것은 전통이 아니므로, 점점 박제되어 가는 유물을 부단히 끌어내 현실의 연구에 적용해보는 시도인 것이다.
20세기를 예감한 19세기의 철학자 니이체는 기존의 이성 중심 철학을 부정하며, 생동하는 삶에 충실한 새로운 철학을 모색하였다. 자기 이전의 서양의 모든 가치 체계를 완전히 뒤엎는 니이체 철학의 정수가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이 바로 그의 대표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