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공감의 존재론
글쓴이
한상연 저
출판사
세창출판사
출판일
2018년 8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한상연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를 함께 전공한 철학자. 현 한국현대유럽철학회 회장 및 한국하이데거학회 회장. 철학과 예술, 문학은 근원적으로 하나라는 관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가천대학교에서 예술철학, 문화철학, 종교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희망철학연구소에서 여러 철학자와 함께 인문학 살리기, 민주주의교육 등과 관련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 『시간과 윤리』, 『철학을 삼킨 예술』,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기쁨과 긍정의 종교』, 『공감의 존재론』, 『문학과 살/몸 존재론』, 『그림으로 보는 니체』, 『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등이 있으며, 희망철학연구소의 철학자들과 함께 일반 시민을 위한 여러 철학교양도서를 공저했다.

인문학이란 삶을 보다 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니체, 베르그송, 하이데거, 슐라이어마허, 사르트르, 푸코, 들뢰즈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 왔다. 이 철학자들의 공통점은 삶을 이론과 체계의 관점에서 고찰하는 전통 철학적 경향에 대한 비판과 저항이다. 괴테의 유명한 경구에 따르면 “모든 이론은 회색이고, 영원한 것은 오직 저 푸른 생명의 나무뿐이다.” 삶과 존재란 본래 이론과 체계의 한계를 초월하는 것임을 잘 드러내는 경구이다.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철학, 역사학, 독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교에서 철학석사 및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논문에서는 니체와 바흐친의 철학을, 박사논문에서는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의 철학을 함께 다루었다.

책 소개

분야철학일반
서로의 고유함을 발견하고 긍정해 주는 공감의 관계 속에서만 우리는 참되게 존재할 수 있다. 공감이란 그 근원적인 의미에서 너와 내가 같은 세계관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파생적 감정이 아니다. 서로 세계관이 달라도, 서로 사랑하기는커녕 미워하고 다퉈도, 우리는 언제나 이미 함께 공감하고 있다. 우리의 실존은 어떤 가치로도 환원될 수 없는 고유한 존재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서로에게 사랑조차 강요할 수 없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역설적으로 말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서로가 자신으로서 존재할 수 있게 그냥 내버려 둠이다. 오직 이러한 전제에서만 우리의 사랑은 서로에 대한 구속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고, 참된 자유로 나아갈 수 있다. 사람에게 가장 근원적인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공감이기 때문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