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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사랑 1
글쓴이
마이클 커닝햄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199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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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이클 커닝햄

1952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서 자랐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이오와 대학교 시절 발표한 단편소설「하얀 천사」가 1989년 ‘올해의 미국 단편선’에 실리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은 그는 1984년 장편소설 『황금의 나라들』을, 1992년 『세상 끝의 사랑』을 출간했고, 단편소설「브라더 씨」로 1999년 오 헨리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98년 출간한 『디 아워스』가 1999년 퓰리처상과 펜 포크너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작가로서의 영예를 얻었다.

열다섯 살 때 읽은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에 『세월』을 변주한 『디 아워스』는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02년 스티븐 달드리 감독, 니콜 키드먼, 줄리앤 무어, 메릴 스트립 주연의 [디 아워스]로 영화화되었다. 영화는 이듬해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커닝햄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로 발돋움했다.

매일 같은 시각에 일어나 오후까지 성실하게 글을 쓰는 그는 소설 외에도 2007년 개봉한 영화 [이브닝]을 기획해 시나리오를 직접 썼고, 2012년 프로빈스타운 여행 에세이 『그들 각자의 낙원』을 발표했다. 매사추세츠 주 프로빈스타운에 있는 파인아트 워크센터와 브루클린 대학교에서 예술학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시민저항운동과 에이즈 바르게 인식하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글쓰기 이외의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예일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면서 계속 글을 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99년도 퓰리처상, 펜 포크너상을 수상한 마이클 커닝햄의 대표작! 마이클 커닝햄, 그는 우리 독자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작가는 아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퓰리처상과 펜 포크너상을 동시에 수상한 보기 드문 수상 경력을 지닌 뛰어난 작가이다. 또한 대중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는 인기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 『세상 끝의 사랑』은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치밀한 사고, 힘이 느껴지는 서정적인 문체로 씌어진 커닝햄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동성애자 특유의 경험을 통해 한 단계 격상된 사고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 마이클 커닝햄! 마이클 커닝햄은 동성애자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성적 취향을 아무런 숨김없이 드러낸다. 자신이 게이임을 공공연하게 선언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야릇한 느낌과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커닝햄은 이러한 독특한 정서적 기반을 바탕으로 가족, 사랑 문제에 대해 접근한다. 커닝햄은 문제의 한복판에 서서 객관적이고도 풍부한 체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민감하면서도 문제적인 사건들을 가치 평가의 대상물로 전락시키지 않고 감성적으로, 그러면서도 리얼하게 다루는 그의 솜씨는 한마디로 탁월하다 하겠다.

디스토피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섬세하게 그려낸 보기 드문 수작! 이 책은 세 주인공의 삶의 모습을 통해 이상을 잃어버린 미국 젊은이들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자유주의적 이상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는 건 결국 현실에서는 적응할 수 없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60년대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대한 향수와 동경을 안은 채 자신의 현재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는 세 주인공 바비, 조나단, 클레어. 이는 비단 그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이상을 잃어버린 시대 오직 손에 잡히는 구체적 현실만이 살아 꿈
틀대며 적응하라고 그렇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협박하는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젊은이와 현대인들에게 한 번쯤 우리 모습을 뒤돌아 반추하게 하는 내용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가족관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불식시키는 문제작! 가족이란 혈연적인 관계로 묶여진 가장 기초적인 공동체라고, 그래서 가족의 상은 결코 바뀔 수 없는 정체라고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커닝햄의 소설을 통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동성애자도 가정을 꾸릴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그런데 커닝햄은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두 남자와 한 여자가 꾸리는 가정을 그리고 있다. 커닝햄은 기존 질서를 우선시하고 고유의 가치관만으로 세상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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