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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색에 관한 모든 것
글쓴이
백남원 저
출판사
연두m&b
출판일
2019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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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남원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여러 형태의 다양한 그림을 그려 왔으며, 이 책에서는 콜라주와 섬세한 세밀화로 동물들의 모습을 친근감 있게 그려 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쓴 완역 삼국지》, 《댕기 땡기》, 《나무 의사 큰손 할아버지》, 《가방 들어주는 아이》,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 <한국 생활사 박물관> 시리즈 등이 있다.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 전공
- 한국일보 문화센터 데생 및 수채화 강사
- 한겨레문화센터 페인터 강사
- 인하대학교 예술학부 출강
- 입필미래그림연구소 출판일러스트 포트폴리오반 출강
- 『가방 들어주는 아이(MBC 느낌표 선정 도서)』등 그림 작업

책 소개

분야예술
당신에게 색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표현 수단인가요?
아니면 부담스러운 골칫거리인가요?

색은 빛이 만들어 내는 물리적 현상이면서 동시에 우리 정신이 만들어 내는 심리적 현상입니다. 객관적 현상이면서 동시에 주관적 현상이기도 하지요. 색 현상은 매우 복잡해 보이고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일반인은 물론 미술 분야의 전문가들도 색을 까다로운 문제로 인식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유독 색 감각과 관련해서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고 그 믿음이 굳건해 보입니다. 정말로 색 감각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언제나 그렇듯 어떤 능력이 타고난 재능에만 기인한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그 능력의 원리나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탓하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에게 한번쯤 물어보세요. 나는 과연 색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지.

열 개 남짓한 색 이름, 들어보기는 한 것 같은 ‘보색’ ‘색의 3요소’ ‘채도’ 같은 몇몇 용어들, 노란색이 포함되는지 아닌지 헷갈리는 삼원색의 종류, 확신도 없고 이유도 모르지만 이런 색과 저런 색이 어울리더라는 단편적인 경험…. 우리가 흔히 가진 대략 이 정도의 지식으로는 색이라는 복잡한 현상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색을 잘 알지 못하니 잘 다루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색에 대해 체계적으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더라도 다르지 않습니다. 색 사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제공되기보다는 개인의 문제, 타고난 재능의 문제로 여기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운 좋게 색을 잘 아는 선생님을 만나면 어깨 너머로 몇 마디 얻어 듣는 게 전부지요. 그래서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만화가 등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색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편적인 지식과 약간의 경험에 의지해 그럭저럭 버티지만 색 사용은 언제나 부담스럽습니다.

색에 대해 체계적으로 잘 배우고 이해한다면 누구나 색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림 그리는 사람에게 필요한 색 지식을 빠짐없이 다뤘고, 의미 있는 지식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설명했으며, 작품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실전적 관점에서 서술했습니다. 이 책을 정독하면 색을 어떻게 관찰하고, 어떻게 혼색하며,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배색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우중충하고 불쾌하게 변해가는 그림을 보며 좌절할 일도 없겠지요. 책을 다 읽은 독자들은 표현 효과를 높이고 시각적 즐거움을 배가하는 유용한 도구로 색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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