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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글쓴이
김은숙 외 1명
출판사
앵글북스
출판일
2019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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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은숙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김은숙과 장진기는 부부이자 동료로, 서울대 졸업 후 20년 동안 건강자립 멘토 및 자연섭생법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두 사람은 자연섭생법을 알기 전까지 두통, 비염, 위장병 같은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면서 근본적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왔다. 요가와 명상, 무예 등 동서양의 다양한 수련법을 배우고 탐구한 끝에 자연섭생법의 대가로 알려진 현성(玄聖) 김춘식 선생을 만나 『황제내경』의 원리와 전통 양생법을 집대성한 자연섭생법을 사사받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게 된다.

이후 ‘병 고치기’보다 ‘입맛대로 먹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힘 기르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자연섭생법의 지혜를 나누기 위해 1998년 ‘자하누리 자연섭생센터’를 개원하여, 상담, 교육 및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하기 힘들다고 진단 받았던 수많은 사람이 스스로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함께해 왔다. 한편 ‘한무예 연구소’를 설립해 전통무예와 수련법들을 자연의 원리에 맞게 정리, 체계화한 운동법을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나아가 지금까지의 수많은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식습관, 운동, 마인드 등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직관의 몸공부’ 프로그램을 만들어 ‘만인의 건강자립’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에 대한 부모들의 의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직관육아 네트워크’를 통해 부모교육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치유본능』이 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짠맛,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불안을 파는 사회, 희생양이 된 소금


플라세보placebo 효과 못지않게 노세보nocebo 효과가 크다. 노세보는 위약 효과로 알려진 플라세보 효과와 반대되는 부정적 효과를 뜻한다. 단순한 물약이나 비타민제만으로도 증세가 호전되는 플라세보 효과와 달리 질병 진단만 받고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면서 안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도 많다. 질병보다 무서운 것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두려움’이다. 해로울 것이라고 믿으면 병에 걸릴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마찬가지로 소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정보를 계속 듣다 보니 음식이 조금만 짜도 과하고 몸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을 좀 짜게 먹은 날이면 꼭 혈압을 재 본다는 사람까지 있다.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때 몸이 좀 부으면 불안해하고 신장에 무리가 간 것은 아닌지 겁을 집어먹는 사람도 많다.

유치원부터 시작된 ‘저염식’ 식단은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 나트륨 유해성 교육, 싱겁게 먹기 운동은 초·중·고등학교의 급식 메뉴 알림 공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이젠 바른 식생활의 필수 지침이다. 아침 교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뉴스와 건강 프로그램, 늦은 밤 다큐 프로그램, 드라마 속 대사까지. 병원, 학교, 공공기관, 대중 매체에서까지 소금은 건강의 적, 질병의 원흉이 되어버렸다. 나아가 소금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며 자라난 세대가 어느덧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부모가 된 지금, 임신해서도 저염식을 하고 이유식에도 간을 하지 않은 채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이느라 무던히 애쓰고 있다. 하지만 왜 아토피와 비염, 온갖 염증과 알레르기 질환은 오히려 늘어만 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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