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정원 논술 시험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2014년에 도입되었던 ‘한국사’논술이라는 출제 영역에 대한 제한이 풀렸다는 데 있다. 물론 이제까지 국정원 논술 시험의 출제경향은 그 이전이나 이후에도 단순히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의와 오늘날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등 상당히 폭넓은 식견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철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배경 지식을 필요로 하는 주제들이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힘들더라도 평상시 대북 관련 정보나 한반도를 둘러 싼 국제 정세의 변화 등 정치, 경제, 외교, 역사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배경 지식도 넓히고, 특히 한국사와 관련된 주요 인물이나 사상,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요약 정리하는 연습과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문제들은 논술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라면 그다지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능력과 창의적인 글쓰기능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어떤 주제가 주어져도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