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3이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기도 다니거나 108배를 할 엄두는 나지 않아
선택한 것은 바로,
영양 가득 ‘아침밥 차리기’였습니다.
요리 분야 인기 인스타그램 #곰곰이밥상 드디어 책으로!
수험생이 된 아들을 보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골똘히 생각했습니다. ‘그래, 하루 한 끼 집에서 먹는 아침밥인데, 맛있고 건강하게 차려주어야겠다! 딱 1년만. 골고루 영양을 담아, 아침에 먹기 편하도록, 체력보강이 되는 그런 아침밥!’ 이런 다짐으로 ‘곰곰이 밥상’이 탄생했습니다. 마흔일곱의 나이, 그저 찍어둔 밥상 사진 모아둘 요량으로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웬걸, 팔로우가 급격히 늘고, 수많은 응원 댓글이 달리는 겁니다. 그 재미에 흠뻑 빠져 더욱 몰입해서 아침밥상을 차렸어요. 그러고 나니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고3 아이보다 고3 엄마가 더 힘들다.”라는 말이 있지요? 그런데 곰곰이 밥상 덕분에 어찌나 재미있게 고3 엄마로 지냈던지…. 이제부터 그 재미를 여러분에게 넘겨드립니다. 수험생 아이 눈치 보며 절절 매지 말고, 잔소리하면서 스트레스받지 말고, 건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그냥 맛있는 밥 한 끼 차려주는 거 어때요? ‘수험생 아이’를 둔 여러분의 시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