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산에 참꽃이다!》는 이호철 선생님이 들려주는 철 따라 노는 어린 시절 이야기, ‘이호철 사계절 동화’ 봄 편입니다. 가난했지만 농사지으며 자연의 순리대로 한데 어울려 오순도순 살던 예전 농촌 아이들이 봄에 놀았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온 산기슭을 발갛게 물들인 참꽃을 동무들과 따 먹고, 한 아름 꺾어다 학교 교실에 가져가 병에 꽂기도 하는 이야기 「온 산에 참꽃이다!」, 밭을 갈고 논을 써레질을 하느라 쉴 새 없이 바쁜 소를 먹이기 위해 망태기를 메고 바지게를 지고 꼴을 베러 다니던 이야기 「광수야, 소꼴 뜯으러 가자」, 늦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노랗게 익은 살구 따 먹는 이야기 「살구가 익을 무렵」 세 편이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