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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학 백과사전
글쓴이
샤를 페팽 저
출판사
이숲
출판일
2012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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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샤를 페팽

프랑스 국립 정치대학과 파리 경영학교(HEC)를 졸업했다. 프랑스 공영 TV 방송 FR3에서 철학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TV 방송 CANAL+에서 철학 관련 프로그램 패널로 활동했다. 현재 국립 레지옹 도뇌르 고등학교와 정치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공개 철학 강좌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전향과 심리학》, 《철학 매거진》에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7일간의 철학 여행》, 《철학자들의 정신분석》, 《세계철학 백과사전》,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때》 등을 집필했다. 그의 책은 전 세계 20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2010년부터 파리 MK2 극장에서 매주 월요일 공개 철학 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철학, 형이상학, 윤리학 분야에서 독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진정한 ‘철학 백과사전’은 아니더라도, 훌륭한 ‘철학 참고서’

철학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은 쉽사리 떨쳐 버릴 수 없는 선입견. 육체를 사용하는 스포츠에 훈련이 필요하듯, 정신을 사용하는 생각에도 훈련이 필요하지만, 불행히도 정신적 훈련의 결과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검증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어서 눈에 보이는 변화를 확인하고 싶은 입문자들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은 철학 자체가 지루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철학을 소개하는 ‘방법’이 지루했음에 주목하고 개그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만화와 신선함이 톡톡 튀는 해설로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저 유명한 파스칼의 ‘내기 이론’을 설명할 때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경마에서 돈을 날린 파스칼에게 술집 주인이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복권을 권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 설정을 통해 신앙의 절대성을 설명하는 식이다.

장난기 가득한 저자들은 베르그송을 찰리 채플린과 혼동한 광팬이 사인을 요구하는 황당한 장면을 통해 ‘웃음’의 철학을 소개하고, 뷔페식당에서 염치없이 몇 차례나 음식을 나르는 쇼펜하우어를 놀리며 그가 말한 ‘무한 의지’의 의미를 설명한다. 루빅스큐브를 아예 먹어버리는 비트겐슈타인, 노래방에서 쩔쩔매는 레비나스, 베이비시터가 되어 등장한 미셸 푸코, 비행기 안에서 ‘왕따’당하는 보드리야르, 오디션에서 미역국을 마시는 기 드보르의 모습 등은 철학을 ‘코믹’을 통해 놀랍도록 재미있는 활동으로 바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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