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디스 벗 구디스!
오래 쓰고 다시 쓰고 함께 사는 열린 사회, 영국을 배우다
한겨레 기자인 저자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영국에 머물면서 꼼꼼히 살펴본 영국의 정치, 사회, 건축, 문화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잡문집’이다. 우리를 편하게 살게 하는 정치와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공간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끊임없이 영국과 한국 사회를 비교하며 영국이 한국보다 더 나은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한국 사회가 그런 장점을 받아들인다면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상상하면서 ‘한국과 영국 사회의 차이(gap)를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튜브’라고 불리는 런던 지하철은 런던과 영국을 상징하는 브랜드의 하나다. 바로 그곳에서 매일 흘러나오는 ‘틈을 조심하시오(mine the gap)’라는 경고문을 책 제목으로 쓴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런던과 서울, 영국과 한국, 그 사이에는 어떤 ‘틈’이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