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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드 하우스
글쓴이
데이비드 미첼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9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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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데이비드 미첼

1969년 영국에서 태어나 켄트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일 년을 지낸 후 일본으로 건너가 팔 년 동안 영어를 가르치는 등 세계 각국을 떠돌다가 영국으로 돌아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99년 첫 소설 『유령이 쓴 책』을 발표한 데이비드 미첼은 단숨에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그해 35세 이하의 영국 작가가 쓴 최고 작품에 주어지는 존 루엘린 라이스 상을 수상했고, 가디언 신인 작가상 후보에도 올랐다. 2001년에는 『넘버 나인 드림』으로 맨부커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3년 <그랜타> 선정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07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2006년에는 『블랙스완그린』이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책 10권’에 뽑히기도 했다. 2010년 발표한 『야코프의 천 번의 가을』은 19세기 일본 나가사키에 위치한 인공섬 데지마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2010년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고 2011년 커먼웰스상을 수상했다. 2014년 『본 클락스The Bone Clocks』를, 2015년 『슬레이드 하우스Slade House』를 발표했고, 한강, 마거릿 애트우드 등의 소설가들과 함께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의 작가로 선정돼 2144년에 공개될 작품을 쓰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환상의 저택으로 가는 검은 철문이 열리면, 영혼을 건 게임이 시작된다.

“이보다 더 오싹하고 정교하게 세공된 초자연적 이야기란 상상하기 어렵다.
찾아보기 힘든 진귀한 걸작.”스티븐 킹(소설가)


19세기 일본의 작은 섬에 갇혀버린 네덜란드 사무원부터 인간성이 상실된 먼 미래 사회의 복제 인간까지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든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유려한 필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작가 데이비드 미첼. 이번에 그가 택한 무대는 고스트 하우스다. 2015년 영국에서 출간된 데이비드 미첼의 일곱번째 장편소설 『슬레이드 하우스』는 특정한 날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미스터리한 대저택 ‘슬레이드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일련의 호러 스토리다. 총 다섯 장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1979년부터 2015년까지 구 년 간격으로 이 저택에 초대된 다섯 인물들의 괴기하고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다.

그동안 미첼은 『클라우드 아틀라스』나 『야코프의 천 번의 가을』 같은 작품을 통해 길고 장대한 서사를 힘있게 끌고 가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왔다. 그러나 상당히 짧고 독립적인 다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슬레이드 하우스』는 작가가 속도감 있는 전개와 압축적인 서사에도 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300쪽 분량의 이 작품이 전작들에 비해 짧은 호흡을 가지게 된 것은 작가가 밝혔듯 “무릇 고스트 스토리란 짧은 서사일 수밖에 없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지만, 짧은 글에 특화된 매체인 트위터를 통해 연재한 단편에서 출발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이 책이 발간되기 일 년 전인 2014년, 미첼은 소설의 1장에 해당하는 단편 「알맞은 먹잇감」을 트위터에 연재했으며, 후에 이것을 다듬고 네 장 분량의 이야기를 덧붙여 한 권의 장편소설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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