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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왕의 초상화
글쓴이
조선미 저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2019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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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선미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미학 부전공)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 학원에서 미학 전공으로 철학석사학위를, 홍익대학교 대학원 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도쿄대학 문학부 방문학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미술사학연구회 회장,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제5회 又玄賞, 제10 회 월간미술대상을 수상했다.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명예교수이다. 『한국초상화연구』, 『화가와 자화상』, 『초상화연구 - 초상화와 초상화론』, 『한국의 초상화 - 形과 影의 예술』, 『왕의 얼굴 - 한국, 중국, 일본의 군주초상화』 등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어진의 복원과 함께 그 진정한 의미를 찾아

어진이란 왕의 초상화를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는 수많은 전란과 화재를 겪었음에도 한국전쟁 때까지는 함경도 영흥의 준원전과 전라도 전주 경기전의 태조어진을 비롯하여, 창덕궁 신선원전에 무려 열두 임금의 어진 48점이 봉안되어 있었다. 그러던 것이 전쟁을 피해 다른 문화재 3,400점과 더불어 부산에 소개되어 있던 어진들이 1954년 보관창고 화재로 거의 다 타버렸다. 겨우 몇 점만이, 그마저도 반 이상이 소실되고 남은 잔폭 상태로 구제되었다. 전쟁이 끝난 뒤, 창덕궁 신선원전 어진들은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을 거쳐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졌다. 그 후 창덕궁 어진들의 보존처리가 부분적으로 진행되었지만, 본격적인 보존처리가 이루어진 것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였다. 홍룡포본 태조어진을 시작으로, 원종, 숙종, 순조, 익종, 철종, 고종, 순종 어진까지 보존처리가 행해졌고, 태조어진, 원종어진, 순종어진 등 원형모사가 가능한 어진들은 새로운 모사작업도 병행하였다. 이 책은 이 모든 과정에 참여했던 저자가 그동안 미흡했던 우리나라 어진 연구를 집성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총 168컷의 사진이 실려 있다. 각 사진의 세부까지 포함한다면 200컷이 넘는다. 남아 있는 어진은 물론 복원 후의 모습과 모사를 위한 디지털 합성 과정, 얼굴·손·귀 등 각 부분 복원에 참고가 될 관련 비교 이미지 등 어진 관련한 이미지가 총망라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통해 어진을 하나의 ‘그림’으로서 예술적 양식을 고찰하고 음미하는 동시에 어진이 차지하고 있던 ‘사회적 기능과 상징적 의미’ 또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을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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