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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날은 없다
글쓴이
이옥수 저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12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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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옥수

고려대학교에서 청소년 소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한국문인협회 문학작품 공모 최우수상, KBS 자녀 교육체험수기 대상,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청소년 소설 『킬리만자로에서, 안녕』, 『나는, K다』,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 『개 같은 날은 없다』, 『괜찮아 해피엔딩이야』, 『바람을 기다려』, 『겨울 기린을 보았어』, 『푸른 사다리』, 『내 사랑, 사북』과 『아빠, 업어 줘』, 『똥 싼 할머니』, 『내 친구는 천사병동에 있다』,『엄마랑 둘이서』 등의 동화책이 있다.

청소년들을 ‘장단이 없어도 노래하고 춤추며,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내는 찬란한 이들’이라고 생각하며, 청소년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도 사람이요.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대접을 받아야 하는 것도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마음에 꼭 새기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 소설 작가 이옥수의 신작. 이옥수는 도시 빈민촌, 탄광촌, 산업 현장과 같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10대의 삶을 농익게 풀어놓기도 하고, 때로는 미혼모나 입시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킬 만한 소재로 10대들의 모습을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현실감 있게 그려내 우리 청소년 문학의 근육을 탄탄히 키워 온 작가다.

『개 같은 날은 없다』는 형제남매 간의 폭력을 소재로, 폭력으로 얼룩진 가족 내에 잠재된 진한 눈물을 일깨우는 이야기다.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지르는 뭉크의 그림 『절규』처럼 우리는 어느새 ‘뭉크 가족’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서로의 마음이 퍼렇게 멍들어 가고 그 외침은 이미 대문 밖을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가정, 사회는 한 집안의 일이겠거니 넘겨버리거나, 또는 부모의 자존심과 관련된 일이라 세상에 드러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형제간의 폭력이 발생하면 일방적인 힘의 논리에 의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정해지고 그 대결 구도는 끊임없이 되풀이되며, 세월이 지나도 내·외적 상처로 남아 불신과 갈등의 원인이 된다.

작가는 그간 경험을 통해 알게 된 형제간의 여러 폭력 이야기들이 마음속에 켜켜이 쌓여 현재의 이야기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언젠가 시간이 가면 해결해 주겠지라고 생각되었던 가족 내의 폭력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서로에게 안기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진지한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자 독자에게 신호를 던진다. 작가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 독특한 직업을 등장시켜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의 멍든 마음을 내보이는 작은 깜빡임이자, 서로의 아픈 신호에 귀 기울이라는 간곡한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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