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미래 예측서 - 상식을 깨는 22개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 책은 교사이자 철학자인 안광복의 인문학적 미래 예측서이다. 미래에 대한 전망은 경영, 경제 분야의 독점적 영역인 듯 치부되어 왔다. 하지만 이 책은 상식이라는 공고한 벽에 균열을 내는 주목할 만한 소수 이론가들의 이야기에서 시대의 흐름을 읽어 낸다. 생활, 집중력, 다이어트, 공짜 경제, 글로벌 푸드, 감정 등 언뜻 보면 작고 사소한 것들에서 시작하지만, 곧 이런 문제들과 연계된 권력과 문화 콘텐츠, 민주주의와 집단 지능, 식량과 환경등의 커다란 문제로 나아간다.
특히 저자는 에바 일루즈, 프랑크 쉬르마허, 에릭 슐로서, 헨리 조지, 로버트 라이시, 크리스 앤더슨 등 마이너한 학자들의 의견에 주목한다. 주류 학자들의 의견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적인 이론이지만, 이런 비주류 학자들의 의견이야말로 세계의 상식을 깨고 돌파구를 만든다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던진 생각 씨앗을 모아 우리 사회를 읽는 22개의 키워드를 뽑고, 마이너리티 학자들의 생각과 저자의 생각을 서로 엮어 가며 새로운 전망과 미래에 대한 기획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작가 스스로의 독서 체험을 통해해서 현대 사회를 읽는 참신한 시각과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70여 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