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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오만과 편견
글쓴이
제인 오스틴 저
출판사
다상
출판일
2019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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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인 오스틴

영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며,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로 손꼽히는 작가다. 1775년 12월 16일 영국의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사이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목사인 아버지로부터 폭넓은 독서 교육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습작을 하다가 열여섯 살 때부터 희곡을 쓰기 시작했고, 스물한 살 때 첫 장편 소설을 썼다. 1794년에 서간체 단편소설 『레이디 수전』을 집필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1795년에는 『엘리너와 메리앤』이라는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는데, 1797년 이 소설은 개작되어 『이성과 감성』으로 재탄생한다.

1796년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혼담이 깨지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 훗날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된 소설 「첫인상」을 집필했다. 그러나 출판을 거절당하고 다시 꾸준히 작품을 개작했다. 그러다 1799년, 후에 『노생거 사원』으로 개제하여 출간된 「수전」을 탈고하고 1803년 출판 계약을 맺는다. 1805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어머니와 함께 형제, 친척,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1809년 아내를 잃은 셋째 오빠 에드워드의 권유로 햄프셔 주의 초턴이라는 곳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이 기간에 『이성과 감성』(1811)을 익명으로 출판하였고, 『첫인상』을 개작한 『오만과 편견』(1813)을 출간하였으며, 『맨스필드 파크』(1814), 『에마』(1815) 등을 출판했다. 이 책들은 출간 즉시 큰 호응을 얻었고 그녀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1816년 『설득』을 집필하면서 건강이 나빠졌고, 1817년 『샌디턴』을 집필하던 중 병세가 깊어져 그해 7월, 42세로 생을 마감했다. 『노생거 사원』과 『설득』은 오스틴이 죽은 후 오빠인 헨리 오스틴이 작가 소개를 덧붙이며 1818년에 출판되었고, 후에 그녀의 습작과 편지 들, 교정 전 원고와 미완성 원고가 출판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출간되고 영화화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삶의 미묘한 이면을 포착하고, 재치 넘치는 위트와 은은한 유머를 담아 젠트리 계층의 사교 생활과 결혼을 중심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생생히 그려낸 그녀의 작품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더욱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오스틴은 영국 BBC 선정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가장 사랑받는 여성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작으로는 『이성과 감성』,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엠마』, 『노생거 사원』, 『Sanditon』, 『설득』, 『맨스필드 파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거장의 숨결, 흠결 없이 빚어냈다.”

『오만과 편견』은 로맨틱 문학의 효시다. 작가는 이 책에서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유머와 위트를 곁들여 노련하게 풀어내고 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오만과 편견』에 빠져드는 이유는 유쾌한 로맨스 플롯에 여자 주인공의 독특한 성격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베넷 가의 둘째딸 엘리자베스는 순수하고 강한 자의식을 지녔다. 하지만 자의식이 강한 사람일수록 쉽게 편견에 빠지는 법! 엘리자베스는 부유하고 명망 있는 신사 다아시를 보며 절대 그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왜냐하면 그는 귀족 계급이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아시는 순수하고 발랄하며 이지적인 엘리자베스의 매력에 한없이 빠져들고 만다.

“아무리 애를 써 보았지만 소용이 없어요. 제 감정을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당신을 얼마나 동경하고 사랑해왔는지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군요.”

결국 다아시는 사랑을 고백하지만, 사랑을 이야기할 때보다 자존심에 대해 말할 때 더 열정적이다. 엘리자베스는 이 매력적인 청년으로부터 청혼을 받았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귀족 신분의 다아시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자기네 가족들의 치부가 견딜 수 없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갖가지 오해가 풀린 후에야 비로소 두 사람은 가장 행복하고 현명하며 합리적인 선택을 했음을 깨닫는다.

이 작품에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 외에 아름답고 온화한 첫째 제인과 성격 좋은 빙리의 성숙한 결합, 천방지축인 막내 리디아와 위컴의 불완전한 결합, 그리고 마지막으로 엘리자베스의 친구인 샬럿과 성직자 콜린스의 현실적인 결합이 있다.

작가는 샬럿이 콜린스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교양은 있지만 이렇다 할 상속 재산이 없는 아가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노후 대책으로 결혼만 한 것은 없다’고 적고 있다. 샬럿의 결혼 이야기는 18~19세기를 살아간 여성들의 냉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당시의 여성들은 경제 활동을 전혀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혼만이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고 안정된 노후를 보장해주는 유일한 방편이었다.

제인 오스틴은 이들의 사랑을 비현실적인 허상이나 연모의 정을 불태우는 격정적인 드라마로 묘사하지는 않는다. 또한 사랑에 도덕적인 자기 책망을 동반하지도 않으며, 사랑을 자살의 모티브로 이용하지도 않는다. 단지 그녀는 일상을 마법으로 바꾸는 사랑의 힘을 보여줄 뿐이다. 사랑의 마법, 사랑의 현실, 사랑의 허상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 그녀의 소설은 가장 위대한 사랑 이야기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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