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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은 어떻게 퀴즈쇼에서 1등을 했을까?
글쓴이
임진평 저
출판사
위즈덤피플
출판일
2012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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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진평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이야기가 만들어 낼 기적을 믿는 사람. 어렸을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꿨다. 하지만 막상 영화감독이 되고 보니, 중요한 건 오로지 ‘어떤’ 영화감독이 되는지였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그 후 길 위의 생명들을 위해 음악회를 여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과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인간과 동물 피해를 다룬 다큐멘터리 [인간의 마음]을 만들었다. 동물원과 펫숍을 반대하고, 영화로 보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글로 쓴다.

퓨전 에스닉 밴드 ‘두 번째 달’의 아이리시 프로젝트 밴드 ‘바드(BARD)’와 함께 아일랜드로 훌쩍 떠났고, 그해 겨울, 지난여름의 추억을 기록한 음악 다큐멘터리 [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를 선보였다. 사람들에게 버려졌을 뿐인 유기견이 들개라 불리며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비춰지는 현실에 의문을 품고 다큐멘터리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을 만들었다. 다큐의 마지막에는 사심을 담아 길 위의 생명들을 위한 음악회도 열었다. 2023년에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반려동물 피해를 다룬 [인간의 마음]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됐다. 동물원과 수족관, 펫숍이 하루 빨리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기를 염원한다.

책 소개

분야대중문화(통합)
분명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주인공에게 동화되어 영화를 통한 치유를 경험한다


영화의 ‘치유’ 효과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후회와 실패, 사랑 때문에 아파한 기억,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의 경험담과 영화 속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똑같지는 않아도 인생이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삶에서 영화가 시작되고 영화에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컴퓨터 그래픽이 기괴한 영상과 현란한 액션을 만들어내지만 그 속에 담긴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주인공에게 동화된다. 이는 영화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닝타임 내에 모든 갈등을 해결하는 구조를 가진 대부분의 영화를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면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관객들은, 영화에 몰입하면서 주관적인 감정이입의 단계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갈등, 아픈 상처 등을 대상화하여 그 통증을 완화시킨다. 그리고 때로는 합리적인 솔루션을 찾아낼 수 있도록 이성을 회복하게 한다.

독자들은 책 속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는 데 사용하고, 항상 시나리오를 쓰고, 틈틈이 사진을 찍고, 가끔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면서 책도 쓰는 저자, 영화감독 임진평의 톡톡 튀는 문장을 통해 삶과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될 것이다. 소개된 영화를 다시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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