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물교양만화 who?』 52권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평생을 바친 다재다능한 지도자, 벤저민 프랭클린의 삶을 보여줍니다. 가난해서 학교도 다니지 못했던 소년 벤저민이 어떻게 수많은 공익 사업을 벌이고, 자신의 연구 결과를 사회에 기부하여 사회에 공헌했는지 확인해 봅시다.
아메리카 대륙이 유럽 강대국의 식민 지배 아래 있던 시절, 벤저민 프랭클린은 양초를 만드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학교도 2년밖에 다니지 못한 채 사회생활을 시작한 소년 벤저민은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인쇄소에서 일했습니다. 인쇄소에서 만들어지는 신문과 책을 보며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에 눈을 뜨게 된 그는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벤저민은 인쇄 기술을 배워 공장을 운영하고, 돈을 벌게 되자 소년 시절의 다짐을 실천하기로 합니다. 사람들이 책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공공 도서관을 만들고, 건물이 한꺼번에 불타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 소방대를 만들었습니다. 과학에도 관심이 많았던 벤저민은 오랜 연구를 통해 번개의 정체를 밝히고, 번개를 막을 수 있는 도구인 피뢰침을 발명하였습니다. 그는 이 발명품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지만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물건을 팔아 돈을 벌 수는 없다는 생각에 특허를 내지 않고 사회에 기증합니다.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늘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벤저민은 훗날 정치 활동도 시작하였고, 결국 아메리카 대륙이 유럽 강대국으로부터 독립하여 미합중국을 세우는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