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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가 잠든 집
글쓴이
히가시노 게이고 저
출판사
재인
출판일
2019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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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급생》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녹나무의 파수꾼》 《숙명》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동화 《마더 크리스마스》, 에세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을 출간하였다. 2026년 7월 23일 향년 68세 대장암으로 별세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인어가 잠든 집』은 사랑하는 딸에게 닥친 ‘뇌사’라는 비극에 직면한 부부가 겪는 가혹한 운명과 불가피한 선택, 그리고 충격과 감동의 결말을 그려낸 휴먼 미스터리다. 이 소설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넘어선 집착과 광기를 과거 어느 문학 작품보다도 절절하고 가슴 아프게 그려낸 한편의 아름답고도 장엄한 서사시이자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묘사한 고전 비극을 연상케 하는 작품이다.

‘미스터리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초기의 본격 미스터리에 이어 최근에는 인간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느껴지는 ‘휴먼 미스터리’를 많이 발표하고 있는데, 그 속에는 원전을 비롯한 환경 문제, 빈부 격차, 노인 문제, 학교 폭력, 경제 범죄 등 비정하고 부도덕한 일본 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한 비판 의식이 녹아 있어 그를 이른바 ‘사회파’작가도 부르기도 한다.

『인어가 잠든 집』에서 작가는 인간이란 무엇이며 삶과 죽음, 사랑의 정의는 무엇인가, 라는 난제에 도전한다. 아울러 장기 이식을 둘러싼 도덕적, 법률적 문제에 깊숙이 천착한다. 인간의 죽음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누가 최종적으로 판단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사람의 장기 이식을 부모가 결정할 수 있는지, 장기 이식은 뇌사 상태인 기증자 본인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 아닌지 등을 독자로 하여금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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